안준희 총재, 시집 ‘그 이름 안에’ 출판 화제

자연·가족·삶·통일의 염원 담아 부모님 성함 담은 시와 노래는 ‘최초’

2026년 4월 21일 --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가 시집 ‘그 이름 안에’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4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문학계 인사와 각계 주요 인사, 가족과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시집은 자연·가족·삶·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작품집으로, 안준희 시인은 2004년 등단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사진제공: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준희 총재


출판기념회는 정영희 유튜버(토닥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축사와 작품 해설, 2부 ‘작가의 세계’, 3부 ‘우리의 역사’, 4부 ‘함께 걷는 길’ 순으로 이어지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사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최석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명예총재, 김형재 서울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안준희 시인의 문학적 성취와 사회적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시집 해설을 맡은 공광규 교수는 해외 일정으로 영상 축사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작품 해설 및 서평 시간에는 이명진·우병택 문학평론가가 참여해 ‘그 이름 안에’에 담긴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했다. 두 평론가는 자연과 계절, 가족의 정서, 삶에 대한 성찰은 물론 사회와 통일을 향한 메시지까지 아우르는 시인의 진정성 있는 시선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돼 자연과 계절, 가족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성찰, 나라와 통일에 대한 염원, 그리고 인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제2부에 수록된 헌정시 ‘그 이름 안에’는 부모님의 이름 속에 깃든 삶과 시간, 가족의 뿌리를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 작품이다.

제4부에는 ‘하나 되는 날을 향한 전진’, ‘통일로 이어진 이름들’, ‘고향을 두고 온 세월’, ‘우리가’, ‘4월의 핏줄’,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여성이 만들어 가는 통일’, ‘바른, 미장원’ 등이 수록돼 통일을 향한 염원과 실천 의지, 탈북민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시집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 ‘그 이름 안에’가 부모님의 성함을 직접 담은 최초의 시적 시도일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노래까지 함께 제작된 점이다.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은 가족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독자와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선정·양재열·명금자·김남혜 시인의 시 낭송과 DMZ아리랑 가수 임영희 씨의 축하 공연, 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노래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시화 작품 전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헌정시 ‘그 이름 안에’로 제작된 노래와 그 가사에 담긴 77명 가족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상이 상영되며 장내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시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세대를 이어온 가족의 역사가 잔잔하게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부모님의 성함을 시와 노래로 함께 형상화한 작품은 안준희 시인의 이번 시집이 갖는 독창적 성취로 평가된다. 특히 가족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헌정 무대는 행사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며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안준희 시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집은 특별한 이야기를 담기보다 삶 속에서 지나온 순간들을 기록한 것”이라며 “이 작은 글들이 누군가의 마음에 잠시 머물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이 시집의 바탕이 돼 주신 분들”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권의 시집 출간을 넘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며, 나아가 통일을 향한 염원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2004년 시인으로 등단한 안준희 시인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26년간 공직에 헌신했으며, 현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로 활동하며 통일과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소개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민간단체다. 여성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전국 여성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 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다. 중앙협의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회,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부설 기관으로 통일여성교육원,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 가정회복상담소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목표는 △한민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조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역량 배양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남북한 여성의 상호 교류 추진 △여성의 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홍보 및 각종 사업 전개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 등이다.

웹사이트: http://ccuwk.or.kr

작성 2026.04.22 12:59 수정 2026.04.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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