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서 청년 리더까지… 한국공공조직은행 이현호 대리의 특별한 커리어 여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삶의 전환점이 되다

생명과학에서 공공조직은행까지, 커리어의 중심에는 ‘생명’

나눔과 변화의 철학, 미래 세대에 전하는 메시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삶의 전환점이 되다

지난 8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현호 대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공가치 실현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그의 여정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이번 표창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청소년·청년과 동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 대리는 “이 상은 나 혼자가 아니라 청소년·청년, 그리고 함께 걸어온 동료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상 이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개인적 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이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현호 대리 

 

생명과학에서 공공조직은행까지, 커리어의 중심에는 ‘생명’

이 대리의 커리어는 대학 시절 다짐에서 비롯됐다. “환경을 바꾸기보다, 바꿀 수 있는 나 자신을 바꾸자.” 이 결심은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원칙이 되었고, 그가 걸어온 모든 길의 방향타가 되었다. 대학에서 바이오환경공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화장품 임상연구소, 유전자 검사 R&D, 동물실험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연구 현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의 발걸음은 언제나 ‘생명’이라는 키워드와 맞닿아 있었다.
 

2019년 한국공공조직은행에 합류한 이후, 그는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뛰어왔다. 기증자 한 명 한 명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수많은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그는 “기술과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뢰”라고 말한다. 이 신뢰야말로 생명 나눔의 가치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이다.

 

 

청년 정책과 지역사회 활동, 변화를 이끄는 참여

연구원 출신으로 안정적인 길을 걸어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더 넓은 사회적 책임을 선택했다. 성남청년참여단 활동을 시작으로 부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남시 청년 25만 명을 대표하는 성남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청년 정책을 단순히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것’으로 바라본다. 

 

“청년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서야 합니다.” 이 철학은 그가 청년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의 중심에 놓여 있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추진한 프로그램들은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은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체감했다. 이 대리는 “참여가 곧 변화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나눔과 변화의 철학, 미래 세대에 전하는 메시지

이현호 대리는 성남시 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진로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갔다. 의생명공학 분야를 주제로 한 진로 강연에서 그는 단순히 직업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명 나눔’이라는 가치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마인드맵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과 관심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연 후 한 학생은 “생명 나눔의 중요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내 진로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그 한마디가 그 어떤 보상보다 값졌다”고 회상했다. 그의 활동은 단순히 개인의 커리어를 쌓는 과정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전하는 과정이었다. 그는 말한다. “작은 변화가 결국 큰 변화를 만듭니다. 제가 그랬듯, 누군가가 ‘나도 바꿀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연구원에서 시작해 공공조직은행 대리로, 그리고 청년 정책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이현호 대리의 여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성찰의 연속이었다. 그의 중심에는 늘 ‘생명’과 ‘나눔’, 그리고 ‘변화’가 있었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공공조직은행의 핵심 가치인 전문, 협력, 혁신,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과 함께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힘쓸 계획이다. 그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커리어 스토리를 넘어, 생명 나눔과 청년 참여라는 사회적 가치를 일깨우는 메시지로 남는다.

 

작성 2025.09.10 23:04 수정 2025.09.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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